마카쥬 클래스: 창의력과 개성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

마카쥬(Marquage)란 '가죽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의미하며, 최근 여러 명품 브랜드에서도 고객의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많이 활용된다. 또한, 업사이클링의 한 방식으로 친환경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 4월 29일, 여성회 회원분들을 대상으로 한 마카쥬 클래스가 권예솔 강사의 집에서 열렸다. 수제 다과와 향기로운 차가 준비되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시작되었다.

이번 클래스는 처음 진행되는 마카쥬 수업으로, 많은 여성회 회원들이 큰 관심을 보였고,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열의 가득한 모습으로 참여하였다.

클래스에서는 기본적으로 마카쥬를 위한 가죽 네임텍이 제공되었으며, 몇몇 회원들은 자신의 지갑이나 가방을 새롭게 업사이클링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온 아이템도 있었다. 강사님의 조언에 따라, 회원들은 자신이 선택한 아이템에 어울리는 도안을 고르고, 크기와 색깔 등 디자인을 결정할 수 있었다. 처음 접하는 재료에도 불구하고, 강사님의 친절한 지도 아래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어려움 없이 각자의 도안에 맞게 그림을 그려 나갔다.

강사님은 개별적으로 회원들을 살피며, 어려움이 있을 때 즉각적으로 해결해 주었고, 회원들은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며 평범한 가죽 제품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었다.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며 말리는 과정을 반복한 끝에,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수업에서 모두가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였고, 스스로 만든 작품에 대해 뿌듯함과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카쥬 수업을 마친 후 한 회원은 잘 쓰지 않던 지갑이나 가방에 원하는 이니셜이나 그림을 새기고 나서 다시 애착이 생기는 경험을 했다고 전하며, 마카쥬를 또 해보고 싶고 다른 지인들에게 권하고 싶다는 만족스러운 소감을 나누었다.

강사 소개

권예솔 강사는 GOLDSMITHS COLLEGE of London에서 MA in Image & Communication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마카쥬 작업을 의뢰받고 있다. 원하시는 분에 한해 개인 또는 그룹 레슨을 진행 가능하니, Instagram(kkang_art_ltd)을 통해 문의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