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문화산책:모닝 커피와 함께하는 전시투어 Bad TV: France-Lise McGurn
- K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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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홍콩한인여성회 회원들은 홍콩 Tai Kwun에 위치한 마시모데카를로 갤러리 MASSIMODECARLO 의 초대로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 프랑스-리즈 맥건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나쁜 TV> 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를 위해 홍콩에 온 작가 맥건이 직접 자리하여 작품과 작업 과정을 소개하고 회원들의 질문에 대답해 주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에 갤러리 디렉터와 함께 다과를 함께하는 시간도 있었다.
맥건은 1980년대와 90년대 글래스고에서 자랐는데, 당시에는 텔레비전이 항상 켜져 있었다고 한다. "TV는 친구였어요. 불처럼 항상 켜져 있었죠." 라고 작가는 말하는데 끊임없이 울리는 윙윙거리는 소리, 그 미묘한 동행은 그녀의 작품에 스며들었다. 전시 작품에서 제목을 따온 '나쁜 TV'는 문화로 여겨지는 것과 소음으로 치부되는 것 사이의 긴장감을 다루는데. 맥건은 "순수 미술, 고급 미술, 나쁜 TV"라고 말하며 이 모든 것을 하나의 액자 속에 담아내었다고 한다.
마시모데카를로 갤러리 홍콩지점의 두 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한 전시장이 벽면에 그려진 Wall Painting에 작품이 녹아들어가는 분위기였다면 다른 전시장은 흰색의 벽에 작품을 설치하여 긴장감을 강조하였다. 마시모데카를로 갤러리는 1987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된 현대미술 갤러리로, 설립 초기부터 세계적인 작가들과 협업하며 실험적이고 비판적인 현대미술을 소개해왔다. 이후 런던, 홍콩, 파리, 베이징, 서울 등으로 공간을 확장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Ermgreen & Dragset, Urs Fisher, Jennifer Guidi, John Armleder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 및 한국의 이수경 작가 등이 소속되어 국제 미술 담론을 이끄는 대표적인 갤러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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