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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선 작가와 함께 한 오후

홍콩에 기반을 둔 한국 작가 장정선의 첫 개인전 Invitation 을 진행 중인 솔루나 파인아트는 지난 11월 27일, Private Artist Talk & Afternoon Tea 행사에 한국 홍콩 여성회 회원들을 초대하였다. 작가 장정선은 그녀의 작업실과 그녀에게 익숙한 동네 스탠리에서 마주하는 일상의 장면 장면을 특별한 감각으로 재해석해 표현하는데, 그녀의 매력적인 색감과 추상적 표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에게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보게 한다.



여성회 회원들이 모두 모인 후, 작가는 작품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동시에, 본인이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 계기, 작품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설명을 듣고 나니, 풍경화의 경우 한 번쯤은 스탠리 지역을 오가며 마주했던 장면들이 떠오르기도 하였으며, 정물화의 경우는 추상적 구상전의 정물들이 상상되기도 하였다. 

작품 설명을 마치고, 솔루나 파인아트 2층에서는 준비된 다과를 나누며 작가와 Q&A 시간을 갖고, 여성회 회원들끼리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별히 이날은 여성회 모임에 처음 참석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아트 행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친목을 나눌 수 있는 기회였으며,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작가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대화를 나누며 작가의 작업실과 창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솔루나 파인아트의 2024년 마지막 전시 Invitation에서, 작가 장정선의 감각적인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된 일상생활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를 가져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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